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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173만원 - 정규직 316만원… 임금 양극화 '역대 최대'

최효정 기자 | 기사입력 2019/10/29 [14:47]

비정규직 173만원 - 정규직 316만원… 임금 양극화 '역대 최대'

최효정 기자 | 입력 : 2019/10/29 [14:47]

▲ 정규-비정규직 근로여건 분석. (자료= 통계청)     ©


우리나라 전체 임금근로자 10명 중 3.6명꼴에 해당하는 750만명에 달하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수준은 정규직 평균에 비해 얼마나 차이가 날까?

 

지난 8월 현재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급은 정규직의 5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그 임금 격차는 1년 전보다 더 커져 2004년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대로 벌어졌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 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의 최근 3개월간(6~8월) 월평균 임금은 172만9000원으로 1년 전보다 5.2%(8만5000원) 늘어났다. 정규직의 경우 316만5000원으로 1년 전보다 5.2%(15만6000원) 늘어났다.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정규직 평균 316만5000원보다 143만6000원 적었다.

 

▲ 정규직-비정규직 임금격차     ©

 

이 둘의 격차는 지난해 136만5000원에서 올해 7만1000원 더 벌어진 것이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임금 상승폭은 5.2%로 같지만 서로 임금 수준이 달라 금액 격차가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비정규직 중 한시적 근로자는 월평균 186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용역·파견근로자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비전형 근로자는 185만8000원을, 시간제 근로자는 92만7000원을 받고 있었다. 각각 1년 전과 비교해 2.3%(4만2000원), 6.4%(11만1000원), 6.9%(6만원)씩 늘어난 숫자다.

 

전체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64만3000원이었다. 1년 전보다 8만5000원(3.3%) 증가한 액수다. 

 

또한 비정규직의 1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0.3시간으로 1년 전보다 0.4시간 감소했다. 정규직의 경우 38.8시간으로 0.5시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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