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썰전] 조국에 의한 조국을 위한 검찰개혁

김재순 기자 | 기사입력 2019/10/09 [22:00]

[시사썰전] 조국에 의한 조국을 위한 검찰개혁

김재순 기자 | 입력 : 2019/10/09 [22:00]

▲ 검찰개혁안을 발표하는 조국 법무장관. (사진=뉴시스)     ©

 

☆... 지난 8일 조국 법무장관이 검찰개혁안을 발표한 데 대해 9일 대안신당(가칭) 김기옥 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한 말.

 

김 대변인은 논평에서 "임명 한 달 만에 발표한 검찰개혁의 내용도, 시기도, 수혜자도 모두가 자신과 가족을 위한 것인가? 조국 동생의 영장기각은 살아 있는 권력의 입김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최순실이 사적권력으로 국정을 농단했다면 조국은 공적권력으로 국정을 농단하고 있는 것이다"고 직격탄을 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검찰개혁이 시급한 것이 아니라 자신과 가족의 범죄를 덮는 게 더 시급했던 것 같다"고 꼬집고 "더 이상 국민들의 분노를 유발하지 않기를 바란다. 급기야 대통령 지지율이 40%가 무너졌다. 상식적인 민심의 목소리를 정부여당은 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검찰에게도 당부했다. 즉 검찰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원칙적인 수사와 빠른 결론에 힘써주기를 요구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조국 법무장관은 지난달 9일 임기를 시작해 이날로 취임 한 달째를 맞았다. 그간 검찰은 조 장관 자녀와 동생에 이어 부인 정경심 교수까지 소환해 조사를 벌여왔으며, 조만간 정 교수에 대한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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