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시작부터 '조국' 싸고 충돌·파행

김재순 기자 | 기사입력 2019/10/02 [16:16]

[국감현장]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시작부터 '조국' 싸고 충돌·파행

김재순 기자 | 입력 : 2019/10/02 [16:16]

▲ 제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2일 시작됐으나 '조국'을 둘러싸고 각 상임위 곳곳에서 출돌 파열음을 냈다.(사진=ytn)     ©


2일 오전부터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됐으나 각 상임위마다 조국 장관을 둘러싼 공방으로 여야가 충돌하면서 일부 파행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날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의 교육부를 상대로 한 국감에서 여야의 공방이 가장 치열했다.

 

예상했던 대로 한국당은 조국 장관 공세의 고삐를 쥐었고,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맞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 특혜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

 

한국당은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최순실 딸 정유라 씨의 부정입학 수사를 촉구했던 영상을 공개하며 조국 법무부 장관 자녀 의혹에는 왜 침묵하느냐고 따지기도 했다.

 

민주당은 또 최성해 동양대 총장 학력 위조 의혹 등을 제기하면서 여야는 또다시 격돌하기도 했다.

 

국회 문체위 국감에선 조 장관 관련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다 한국당 의원들이 집단 퇴장하며 파행을 빚었다.

 

안민석 상임위원장은 한국당측의 증인요청을 거부하는 한편 '한국당 위원들을 강제 퇴장하겠다'고 하면서 한국당 위원들이 반발, 정론관으로 몰려가 긴급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기획재정부 국감에서는 한국당이 조 장관 부인인 정경심 교수 등을 불러 부동산 거래 위법성을 따져야 한다고 주장하자, 민주당이 검찰 수사 중인 상황에서 증인으로 부를 수 없다며 맞서면서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이 밖에 외교부 국감에서는 오는 5일 열리는 북·미 실무회담 질의가 집중됐으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북·미 실무협상의 성과 전망과 관련해 단정적으로 예단할 수 없지만, 충분히 준비돼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북한이 원하는 안전보장 문제도 논의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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