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정가] 오늘부터 20대 정기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문체위 제외 13개 위원회

김재순 기자 | 기사입력 2019/10/02 [10:32]

[여의도 정가] 오늘부터 20대 정기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문체위 제외 13개 위원회

김재순 기자 | 입력 : 2019/10/02 [10:32]

▲ (자료사진)     ©


2일부터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일제히 시작됐다. 첫날인 이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제외한 13개 상임위원회가 국정감사에 돌입해 731개 피감기관을 상대로 감사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전날까지 나흘간의 대정부질문 대부분을 '조국 대전'으로 치른 여야는 이날부터 20일간 진행할 국정감사에서도 조 장관 문제가 다수의 상임위에 얽혀있어 개별 상임위에서의 충돌로 정국이 요동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조국 대전의 최대 충돌 포인트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다. 조 장관이 직접 출석을 하는데다 민주당의 타깃이 된 윤석열 검찰총장 역시 등판한다.

 

다른 상임위에서도 조국 장관 의혹 사건들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사안별로 여야 충돌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겸임상임위원회인 국회운영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운영위원회는 다른 상임위 국감 종료 직후 별도로 실시된다. 운영위는 10월25일과 11월1일에, 여성가족위원회는 10월 23일 국감을 실시한 후 24일에는 현장시찰을 한다. 정보위원회는 11월4일부터 6일까지 국감을 진행한다.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사실상 '조국 국감'을 치르겠다는 계획이고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검찰개혁 국감'으로 맞불을 놓을 방침이다.

 

특히, 조국 장관에게 제기된 주요 의혹들이 다방면의 상임위원회에서 다루는 사안들이기에 전방위적인 충돌이 예상된다.

 

조 장관에게 제기된 주요 의혹 가운데 자녀 입시 의혹은 교육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사모펀드 의혹은 정무위원회, 웅동학원 의혹은 교육위원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 상임위뿐 아니라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에서도 사모펀드 의혹 문제가 번질 수 있다. 야권에선 사모펀드가 투자한 주요 사업들이 이들 위원회 피감기관들과 연관이 있는지 들여다볼 계획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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