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조국 딸 논문 의혹 '맞불' 나경원 아들 포스터 해명 보니...

이준석도 나경원 아들의 고교시절 수학 성적을 '인증'

김재순 기자 | 기사입력 2019/09/11 [14:57]

[핫이슈] 조국 딸 논문 의혹 '맞불' 나경원 아들 포스터 해명 보니...

이준석도 나경원 아들의 고교시절 수학 성적을 '인증'

김재순 기자 | 입력 : 2019/09/11 [14:57]

▲ (자료=나경원 원내대표실 제공)     © 김재순 기자


조국 법무장관 딸의 고교시절 인턴 생활 후 논문 제1저자 의혹이 불거지자 이번에는 나경원 아들의 포스터 제1저자 보도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주당측이 조국 장관 달에 대한 맞불 차원에서 발전시켜가는 양상이다.

 

그러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이 11일 아들 관련 팩트를 정리해 관련 사진과 함께 상세히 해명하고 나섰다.

 

이 해명자료에는 조국 장관 딸과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의 간단 비교표가 게시돼 한 눈에도 이들의 차이점을 알게 해준다.

 

이 표에 따르면 조국 장관 딸의 논문과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의 포스터는 출발부터가 완전 다르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     © 운영자


그런가 하면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아들 김모씨가 ‘논문 저자 등재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수학 과목 전교 1등이 맞다”고 밝혔다.

 

전날 이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 원내대표 아들의 학창시절을 백분토론 앞두고 탐색했는데, 이 친구는 진짜 세인트폴 고등학교 수학 전교 1등”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 최고위원이 글과 함께 첨부한 사진에는 ‘The John Hargate Medal(존 하게이트 메달)’ 수상자로 김씨가 선정됐다고 나와 있다. 존 하게이트 메달은 김씨가 졸업한 세인트폴 고등학교에서 수학 성적이 가장 좋은 학생에게 부여되는 상이다.

 

▲ 존 하게이트 메달 수상 사실     ©


이와 함께 이 최고위원은 ”조국 후보자 딸 한영외고 1% 설은 가짜뉴스였다”라며 ”김씨는 졸업시에 수학 최우수자에게 주는 우수상을 받았다. 중국어도 최우등”이라고 덧붙였다.

 

이 최고위원이 이같은 글을 올린 건 김씨에게 불거진 ‘논문 특혜 의혹’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나 원내대표의 아들 김모씨는 고등학생이던 지난 2015년 미국에서 열린 학술회의 때 발표된 의공학 포스터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며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이 가운데 해당 포스터에 교신저자로 참여한 서울대학교 의대 윤형진 교수는 CBS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모 학생이 미국 뉴햄프셔에서 개최되는 과학경진대회에 참여하고 싶은데, 이를 위한 연구를 도와줄 수 있느냐는 연락을 나 원내대표로부터 받았다”고 말한 부분이 과도하게 해석돼 나 원내대표가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하지만 윤 교수는 ”비교적 간단한 실험연구였고, 실제 학생은 스스로 수집과 분석 등을 수행했다”며 그 결과 과학경진대회에 출품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EMBC에 포스터 발표까지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나 원내대표는 "미국에서 실험실이 없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실험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했던 것"이라고 해명하며 의혹 자체가 본질을 흐리는 '물타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들의 최우등 성적이 표시된 미국 고등학교 졸업장을 공개하며 명백한 허위사실이자 명예훼손이라고 강경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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