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文 호위무사 조 국, 文 SNS특보나 정무보좌관 더 어울려"

김재순 기자 | 기사입력 2019/07/29 [13:20]

문병호 "文 호위무사 조 국, 文 SNS특보나 정무보좌관 더 어울려"

김재순 기자 | 입력 : 2019/07/29 [13:20]

 

▲ 문병호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 김재순 기자

문병호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9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장관 입각설과 관련, "국민통합은 뒷전이고, 무책임하고 무능한 사람이 법무부 장관이 되어 무엇을 더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물은 뒤 "(조국 전 수석은) 차라리 문 대통령 SNS특보나 정무보좌관이 더 어울릴 것 같다"고 비판했다.

 

문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조국 전 수석에 대해 "경질이 아니라 후임 법무부 장관으로 영전될 것이라고 하는데, 현실감각 제로의 업무수행능력 낙제점을 받아도 대통령 호위무사 노릇만 잘하면 장관이 되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최고위원은 "국민에게는 낙제점 수준인 조국 전 수석에게 문재인 대통령만 만점을 주었다"며 "문재인 정부 장관급 이상 고위 공직자 중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실패한 사람이 16명에 이르는데, 이 모두 청와대의 인사검증 책임자인 조국 전 수석의 무능과 실패가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또한 조국 전 수석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 현실적 대책을 내놓기는커녕 ‘죽창으로 맞서자’는 무책임하고 비현실적인 감각을 보였다. 그리고는 친일과 반일로 국민을 편 가르기 하는데 앞장섰다"면서 "이것이 국정을 책임지고, 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할 청와대의 민정수석이 할 일이냐"고 따져물었다.

 

문 최고는 이어 "조국 전 수석이 사상 유례 없는 퇴임사에서 촛불 명예혁명을 거론하며 소기의 성과를 올렸다고 자평한 것은 소가 웃을 일이다"고 소개한 뒤 "지난 2년 동안 조국 전 수석이 한 일은 개혁일지, 개악일지 알 수 없는 공수처법을 패스트트랙에 태운 정도"라고 평가절하했다.

 

문 최고는 또 "조국 전 수석은 혼자 SNS 정치하는 데만 열심히 했다. 이렇게 국민통합은 뒷전이고, 무책임하고 무능한 사람이 법무부 장관이 되어 무엇을 더 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각보다 더 힘이 센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있으면서도 해내지 못한 개혁을 법무부 장관이 된다고 할 수 있겠는가? 차라리 문 대통령 SNS특보나 정무보좌관이 더 어울릴 것 같다"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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