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KB국민은행장 "어제의 고정관념으로는 오늘 문제 못풀어"

"U-20 월드컵서 '소프트 리더십'이 아름다운 성취 이뤄... '수평적 리더십'에 감동"

최효정 기자 | 기사입력 2019/07/02 [11:38]

허인 KB국민은행장 "어제의 고정관념으로는 오늘 문제 못풀어"

"U-20 월드컵서 '소프트 리더십'이 아름다운 성취 이뤄... '수평적 리더십'에 감동"

최효정 기자 | 입력 : 2019/07/02 [11:38]

▲ 허인 KB국민은행장     ©


허인 KB국민은행장은 1일 "다양성을 포용하는 문화적 토양위에 혁신과 창의성이 숨 쉴 수 있다"며 "앞으로 KB의 리더들은 ‘코칭과 소통’의 ‘달인(達人)’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인 은행장은 이날 오후 진행된 월례조회사를 통해 "직원 여러분들이 ‘침묵하는 다수’에서 벗어나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 주기 바란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허 은행장이 말하는 다양성은 다름에서 나오고, 다름이 존중받을 때, 실패와 비난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창의적 의견과 진취적인 행동들이 자유롭게 드러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거기에서 수다와 소통이 시작되고 아이디어와 혁신이 태동한다고 그는 설명한다.

 

허 은행장은 특히 지난 2019 U-20 월드컵대회 준우승의 금자탑을 쌓은 우리 대표팀의 사령탑 정정용 감독의 리더십에 대한 감동을 살려 "스파르타식 지옥훈련이 아니라, ‘소프트 리더십’으로 아름다운 성취를 이루어냈다"고 말하고 정 감독이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결과 못지않게 과정도 중시하는 ‘수평적 리더십’에 다시한번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허 은행장은 이어 여성 인력 비중이 늘고 있는 것과 관련, "KB를 이끌어갈 주역인 ‘우먼파워’의 잠재력에 주목한다"며 "우수한 여성인력 비중이 늘고 있는 현실 속에 ‘기업금융’을 비롯한 은행 전 분야에서 여성들이 능력과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양성평등’의 환경조성은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허 은행장은 "이를 위해서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 ‘어제의 생각으로 오늘의 문제를 풀 수 없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것처럼 과거의 고정관념에 집착해서는 계속 변화하고 있는 현실의 문제를 풀기 어렵다"며 모두가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