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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날, 더욱 돋보이네···한국마사회 '재활승마'

김덕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4/19 [08:59]

장애인의날, 더욱 돋보이네···한국마사회 '재활승마'

김덕주 기자 | 입력 : 2019/04/19 [08:59]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한국마사회가 주도하는 재활승마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마사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장애인이 대상이다. 신체적, 인지적, 감성적인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국가 자격인 재활승마지도사와 함께 기승자에 따라 맞춤형 강습목표를 정한 뒤 말을 선정하고 강습에 들어간다.

 

 2007년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재활승마 강습을 시작했다. 직영점 4곳을 비롯, 전국의 협력 재활힐링승마센터 등지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사회적 가치 극대화를 위해 전면 무료로 개방했다.

 

한국마사회는 과천과 부산에서 지난달 2019년 1학기 강습생을 모집하고 48명을 대상으로 재활승마 강습을 무료로 지원 중이다. 강습생은 장애인등록증을 보유한 사람 가운데 승마 금기사항에 해당되지 않는 이들로 선발했다.

 

2017년 승마를 시작한 강습생은 지난해 기승능력인증 7등급을 취득했다. 이 강습생의 부모는 "감각 통합 장애가 있어 운동 기능이 많이 떨어진다. 자전거는커녕 킥보드조차 타지 못했고 운동에 두려움이 많았다. 그런데 승마를 시작하고 운동신경이 눈에 띄게 좋아지더니 말을 이끄는 사람 없이 혼자 기승할 수 있게 되었고 자격증도 딸 수 있었다. 이제는 킥보드도 타고 자전거도 연습 중"이라고 전했다.

 

한국마사회는 장애인의날 당일 렛츠런파크 서울의 실내 승마장에서 재활승마 코치진, 강습생과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장애인의날 기념행사를 연다. 기승능력인증 자격을 취득한 강습생이 승마실력을 시연하고 학부모가 사례 를 발표한다. 시연과 발표 후에는 말 쿠키 만들기, 승마체험과 OX 퀴즈 등 약 3시간동안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그동안 자녀의 기승을 지켜 본 부모들도 승마를 체험하며 재활승마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마사회는 오는 5월부터 재활승마 강습 2학기를 시작한다. 말산업 정보 포털 사이트를 통해 4월 말부터 강습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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