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자녀 부정채용’ 서유열 前 KT사장 구속

이일화 기자 | 기사입력 2019/03/28 [14:16]

‘김성태 자녀 부정채용’ 서유열 前 KT사장 구속

이일화 기자 | 입력 : 2019/03/28 [14:16]

▲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을 비롯해 총 6명의 KT 부정채용에 연관된 혐의를 받는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이 27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자녀 등 KT부정채용 개입 혐의를 받고 있는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김선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서 전 사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열린 업무방해 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서 전 사장은 “김 의원 딸 부정채용에 관여했느냐”, “부정채용 과정에서 이석채 전 KT회장 지시가 있었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하며 법원으로 들어갔다.

 

서 전 사장은 김성태 의원 딸이 합격한 2012년 KT하반기 공개채용에서 2건, 같은 해 별도로 진행된 KT홈고객부분 공채에서 4건 등 유력 인사가 관련된 총 6건의 부정 채용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앞서 2012년 하반기 인재경영실장으로 근무하던 김모 전 KT 전무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검찰 조사에서 윗선 지시로 김 의원 딸 특혜채용에 가담했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김씨에게 김성태 의원 딸의 이력서를 전달하며 특혜 채용 지시를 내린 윗선이 서 전 사장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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