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858기 실종자 가족회 “새로운 증거 나왔다
정부 재조사 착수하라”

성혜미 기자 | 기사입력 2018/12/05 [11:35]

KAL858기 실종자 가족회 “새로운 증거 나왔다
정부 재조사 착수하라”

성혜미 기자 | 입력 : 2018/12/05 [11:35]

 

▲ KAL858기 실종자 가족회는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96년 KAL858기 사고지점인 안다만 해역에서 미얀마 어부에 의해 비행기 기체가 발견됐고, 최근 한 언론사를 통해 이것이 KAL858기hk 같은 보잉 707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잔해 검증과 전면적으로 사고 수색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71129일 미얀마 안다마 해역에서 실종된 KAL858기의 비행기 기체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실종자 가족회가 정부 차원의 재조사를 촉구했다.

 

실종자 가족회는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96KAL858기 사고지점인 안다만 해역에서 미얀마 어부에 의해 비행기 기체가 발견됐고, 최근 한 언론사를 통해 이것이 KAL858hk 같은 보잉 707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잔해 검증과 전면적으로 사고 수색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987년과 1993년도에 정부와 대한항공사 사장은 우리에게 유해·유품·잔해들을 어떠한 일이 있어도 꼭 찾아서 인도하겠다고 굳게 약속했다면서 그러나 정부는 피해자 가족과의 약속을 지킨 적이 없으며, 22년 전 발견된 잔해마저 은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신성국 신부는 5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KAL858기로 추정되는 비행기 기체 잔해를 공개했다. <사진=성혜미 기자>   


실종자 가족회는 미얀마 어부에 의해 발견된 잔해들이 해안에 그대로 방치됨으로써 수 많은 잔여품이 태국과 미얀마의 고물상에 팔려나갔고, 남은 잔해들마저 세월이 흘러 부식이 심해 소멸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공정한 국가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출범했다. 실종자도, 그 가족들도 국민이다. 최근 기체 잔해 존재가 드러난 만큼 재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발견된 잔해가 KAL858기의 것인지 확인해 달라. 그리고 사고지역에 남아있는 잔해들도 모두 국내로 반입해야 한다면서 가족회는 이 내용을 바탕으로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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