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한 미성년자 노리는 ‘그루밍 성범죄‘

성혜미 기자 | 기사입력 2018/11/08 [10:45]

불완전한 미성년자 노리는 ‘그루밍 성범죄‘

성혜미 기자 | 입력 : 2018/11/08 [10:45]

 

▲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기독교 내 '그루밍 성폭력' 폭로 기자회견에서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있는 정혜민 목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루밍 성범죄는 주로 정서적으로 불안한 미성년을 대상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숙 탁틴내일 성폭력 상담소 소장은 8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현해 “(그루밍성범죄란)대상을 물색한 다음 그 사람이 무엇에 취약한지를 찾아내서 그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관계를 성적으로 만들고 고립, 통제하는 과정을 거쳐 서서히 피해자로 길들여가는 것이라며 주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일 경우 그루밍 성범죄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미성년자들이 그루밍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자기한테 호의를 베푸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기 때문이며 또 그 성인이 자신한테 잘해주는 유일한 존재(일 경우) 그 사람이 요구하는 것이 뭔가 이상하다 싶어도 그 관계를 거절하게 되면 유일한 어른과의 관계가 깨질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거절을 못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루밍 성범죄 피해자들은)학대, 왕따, 경제적인 문제 등 아주 크고 작은 여러 가지 것들이 전부 취약한 요인(으로 작용됐다)”이라며 그래서 외국 같은 경우 그루밍을 방지하기 위해 대표적인 게 보호자나 다른 어르들이 모르는 사적인 관계를 만드는 것을 금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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