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지 유출 사건 ‘의혹’으로 축소 중인 숙명여고

성혜미 기자 | 기사입력 2018/11/05 [11:29]

시험지 유출 사건 ‘의혹’으로 축소 중인 숙명여고

성혜미 기자 | 입력 : 2018/11/05 [11:29]

 

▲ 지난 9월5일 서울 강남구 숙명여고에서 경찰이 이 학교 교무부장이 2학년인 쌍둥이 딸 2명에게 시험 문제를 유출해 성적을 올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가운데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숙명여자고등학교가 정기고사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에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숙명여고정상화를위한비상대책위원회의 이신우 대표는 5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현해 학교는 (시험지 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교무부장과 (그의 자녀인)쌍둥이를 보호하고 비호하는 일에 굉장히 적극적이라며 시험 부정 결과는 이미 답안지에 있고 범죄 행위는 성적표에 증거로 남아 있다. 온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을 학교 측은 여전히 시험지 유출 의혹사건이라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학교가 적극적으로 수사에 동조하고 임하고 있다면 단 한 개의 피의 사실이라도 학교 측에 의해 밝혀져야 하는데 그런 것들도 전혀 없다면서 최근 쌍둥이들의 (중간고사)성적을 공개하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학교에서는 개인 정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꽁꽁 감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학교 측 운영위원은 대법원 판결이 나기 전까지 학생들에 대한 징계를 할 수 없다이렇게 얘기했다. 그러면 4년이 걸릴지 5년이 걸릴지 모르는 거고 이 쌍둥이 학생들이 전교 1등이라는 성적을 가지고 대학에 입학해서 그 대학까지 졸업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내년 3학년 1학기때까지 부정행위 학생들에 대한 0점 처리가 시급하게 이루어져야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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