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100주년 맞는 2024년 글로벌 주류전문기업 도약

운영자 | 기사입력 2018/10/31 [11:22]

하이트진로, 100주년 맞는 2024년 글로벌 주류전문기업 도약

운영자 | 입력 : 2018/10/31 [11:22]

▲ 지난 6일 뉴욕 맨해튼에서 병돌이 및 자두에이슬 랩핑버스 등이 퍼레이드에 참여하며 자두에이슬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하이트 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창립 100주년을 맞는 2024년 목표로 글로벌 주류전문기업 도약을 추진한다.

 

2024년은 하이트진로가 설립된 지 100년이 되는 해로, 하이트진로는 중장기 전략인 글로벌 비전 2024’를 통해 국내 주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시장에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종합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종합주류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외법인과 한국 본사와의 시스템 통합작업을 추진했다. 일본, 미국, 중국에 진출한 법인의 현지 시장변화에 실시간으로 대응해 현지화 전략을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다. 러시아, 베트남 등은 추후 시스템 통합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주종별, 국가별로 차별화된 특화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맥주 수출사업은 글로벌 맥주기업 및 로컬브랜드에 대응한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전략을, 소주 수출사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포지셔닝 확보 및 한류 문화 확산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리제이션(Globalization) 전략을 통해 소주 세계화를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 하이트진로,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 한국주류문화체험 공간 '코리아 스피릿' 오픈 모습 <사진 = 하이트 진로 제공>   


 

맥주부문은 국가별로 현지상황에 맞춰 자체브랜드와 수출전용브랜드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한식이 건강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유럽에는 한식당을 중심으로 맥주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는 지난해 맥주 판매가 전년대비 60% 증가했다. 꾸준한 성장세로 최근 5년간 판매규모가 3배 이상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세계에 퍼져있는 한국음식점을 중심으로 한식과 페어링한 한국 맥주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홍콩에서는 3월부터 현지 거래처와 손잡고 홍콩 젊은이들의 거리인 란콰이펑에 하이트진로펍을 오픈했다. 지난해 하이트진로 맥주의 홍콩수출은 40만 상자(1상자=500x 20)로 전년대비 30% 성장했으며 본격적으로 맥주 수출을 시작한 2012년 대비 약 7배 증가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닐슨 자료에 따르면 하이트가 홍콩 내 가정시장에서 판매랭킹 7위에 오르며 글로벌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재 하이트진로의 맥주 브랜드 다수가 홍콩 내 슈퍼마켓, 편의점, 백화점 등 2천여 곳에 입점해 있다.

 

하이트진로는 현지인이 선호도에 맞춘 수출전용 브랜드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초 뉴질랜드와 아랍에미리트, 이라크에 하이트 엑스트라 스트롱(알코올 8%)’를 출시했다. 하이트 엑스트라 스트롱은 하이트 스트롱(6.4%)’을 리뉴얼 한 것으로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에 따른 맞춤형 수출전용 브랜드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몽골에 하이트 스트롱을 처음으로 수출한 후 맥주를 선호하는 이라크,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을 확대해왔다. 현재 하이트 스트롱을 판매하고 있는 몽골에서도 하이트 엑스트라 스트롱 리뉴얼 출시와 함께 브랜드 홍보를 위해 TV광고도 방영하고 있다.

 

2016년부터 소주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는 올해 해외수출 5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68년 베트남전쟁 파견 군인을 위해 소주를 처음 수출하면서 해외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1988년 일본과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교민 위주의 시장에서 현지인 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성장을 이어갔으며, 이후 러시아, 중국, 베트남 지역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인 시장 공략을 본격화 했다.

 

하이트진로는 아시아시장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소주를 한국을 대표하는 주류로 세계인들에게 인식시켜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소주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의 시작은 가까운 아시아 시장에서부터 시작됐다. 하이트진로는 하이트맥주와 진로의 법인 통합 후 첫 해외법인으로 지난 2016년 베트남법인을 설립했다. 인구 약 95백만 명의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다. 최근 빠른 경제성장으로 세계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고 동남아시아에서 성장가능성이 가장 큰 시장이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 진로포차 1호점과 캄보디아 프놈펜에 안테나샵을 만들었고, 올해 초에는 호찌민에 지사를 설립했다. , 법인이 없는 필리핀에 사무소를 설립하고 캄보디아에 안테나샵을 추가로 운영하는 등 인도차이나반도에서 소주시장을 확대하고 현지프로모션을 강화한다. 이런 노력으로 교민위주였던 시장에서 현지 소비자 비중이 커졌으며 베트남에서는 연 50% 성장을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동남아시아 소주판매는 2015490만 달러였으나 소주세계화를 선포한 2016년은 600만달러, 2017년은 880만 달러로 2015년 대비 180% 가까이 성장했다.

 

소주세계화의 일환으로 하이트진로는 세계 거점 공항 면세점에 소주를 입점해왔다. 지난 1월부터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참이슬 후레시,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일품진로 등 대표 소주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싱가포르 창이, 인도네시아 발리, 미얀마 양곤 등 세계 거점 공항 면세점에 소주를 입점해 판매하고 있다.

 

 

 

▲ 지난 6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한인축제에서 자두에이슬 등 하이트진로의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하이트 진로 제공>     © 운영자


 

 

 

미국과 유럽에서도 소주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에 이은 세 번째 과일리큐르 브랜드 자두에이슬도 올해 초 동남아 주요 국가에 선보였으며, 9월에는 미국 전역에 출시했다. 8개월만에 150만병이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자두에이슬은 1분기 대비 2분기 판매량이 16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법인 하이트진로아메리카는 106일 동부지역 뉴욕을 시작으로 한 달간 주요 대도시에서 전용버스를 활용한 자두에이슬 홍보투어를 진행,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 소주를 유럽시장에 알리기 위해 프랑스 파리의 중심가에서 지난 1011일부터 3일간 한국 주류문화체험 공간인 코리아 스피릿(COREA SPIRIT)’을 열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에 나서는 등 해외시장에 소주 알리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자료 제공 = 하이트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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