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추석 맞아 1조원 규모 물품대금 조기 지급

김태근 기자 | 기사입력 2018/09/16 [16:44]

삼성전자, 추석 맞아 1조원 규모 물품대금 조기 지급

김태근 기자 | 입력 : 2018/09/16 [16:44]

삼성전자가 추석을 맞아 협력사 물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조기 지급하는 물품대금은 약 1조원 규모다. 애초 지급일 보다 약 1주일 정도 일찍 지급하게 된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물산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 서울 서초구 삼성사옥의 삼성전자 깃발     ©뉴시스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국내 최초로 협력사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 지급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은행권과 함께 1조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 시설투자와 R&D 자금 등을 저리로 대출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6월부터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 물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30일 이내에 지급하도록 지원하는 7000억원(전자 5000억원·디스플레이 2000억원) 규모의 물대지원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달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에서 1~2차 협력사 중심으로 운영해 온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기 위해 총 7000억원 규모의 3차 협력사 전용펀드(상생펀드 4000억원·물대지원펀드 3000억원)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전국에 있는 각 계열사 지역사업장의 자매마을의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도 운영한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6개 계열사 29개 사업장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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