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담철곤 회장 회령 혐의…전 임원 음해"

이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9/12 [08:58]

오리온 "담철곤 회장 회령 혐의…전 임원 음해"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8/09/12 [08:58]

 

 

▲ 오리온 측이 담철곤 회장의 횡령 혐의와 관련해 “전 사장인 조 모씨의 음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담철곤 오리온 회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특수수사과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어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시스>     © 운영자

 

 

오리온 측이 담철곤 회장의 횡령 혐의와 관련해 전 사장인 조 모씨의 음해라고 주장했다.

 

오리온 측은 지난 11일 입장자료를 통해 조모씨는 배임 횡령으로 26개월 복역 후 줄곧 돈을 요구해 왔으며, 이와 관련해 제기했던 200억 약정금 청구 소송에서 1심과 2심 모두 패소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문제가 된 오리온 양평 연수원은 2014년 완공 이후 지금까지 임직원 연수원으로 사용 중이며 담 회장과 가족이 개인적으로 사용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면서 설계 당시에도 개인별장으로 계획된 적이 없고 과거 검찰조사 당시에도 설계사가 동일하게 진술했다고 말했다.

 

오리온 측은 연수원이 호화별장이라는 주장과 관련해서도 외부 귀빈용 영빈관 및 갤러리 목적으로 설계된 관계로 방과 거실, 화장실, 주방 등 일반적인 콘도와 같은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면서 특히 조 모씨의 주장처럼 담철곤 회장의 비밀 개인 침실 등은 설계도면에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양평 연수원 2동의 시공사는 문제를 제기한 조 전 사장이 운영을 총괄했던 건설사 메가마크였으며, 설계부터 시공, 내부 인테리어까지 모든 의사결정은 조 사장이 내렸다면서 담 회장이 이 문제와 관계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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