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사천성 국유기업 천능투와 사천현대 신규 파트너십 구축

김태근 기자 | 기사입력 2018/09/03 [13:57]

현대차, 중국 사천성 국유기업 천능투와 사천현대 신규 파트너십 구축

김태근 기자 | 입력 : 2018/09/03 [13:57]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새로운 합자사와 손잡고 중국 상용차 사업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구축한다.

 

현대차는 3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에서 중국 상용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사천성 대표 국유기업인 사천성에너지투자그룹(천능투)과 전략 합작 협의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략합작협의서 체결을 통해 현대차는 천능투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 중국 상용차 생산·판매법인인 사천현대를 중국 대표 상용차 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 현대차     © 운영자

 

 

천능투는 기존 사천현대 합작사인 남준기차의 지분(50%)을 인수하고, 현대차와 함께 증자에 참여해 사천현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새로운 합자사인 천능투는 사천성 에너지 인프라 건설과 에너지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국유기업이다. 배터리,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진출해 있다.

 

현대차와 천능투는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상용차 연구개발, 생산, 판매는 물론 서비스, 물류, 신에너지차 등 전 부문에 걸쳐 다각적으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설영흥 현대차그룹 고문은 이번 전략합작협의를 통해 현대차는 사천현대 경쟁력을 강화,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부대개발 사업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성권 현대차 사장도 현대차와 사천성에너지투자그룹의 이번 전략합작협의서 체결식은 사천현대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사천성 에너지투자그룹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천현대를 사천성 우수기업과의 대표적인 합작 성공사례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중국시장을 위한 상용차를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 브랜드 3개 차종, 자주 브랜드인 치도 브랜드 3개 차종 등 총 6개의 라인업을 갖춘 사천현대는 2022년까지 신차와 속차 총 5개 차종을 개발, 중국 상용차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내년 트럭 전기차를 투입해 중국 신에너지 상용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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