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장혜원 기자] SGI서울보증은 24일 중소기업청과 ‘창업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기청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우수 기술 창업기업에게 연간 최대 1조2500억원 규모 특별신용한도를 공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SGI서울보증은 중기청 창업지원사업 졸업 및 포상을 수상한지 1년 이내 창업기업 2,500여개를 대상으로 이행‧인허가 보증상품에 대해 업체당 5억원의 특별신용한도를 부여한다. 이행‧인허가 보증상품은 각종 계약체결시 계약보증금, 하자보증금, 인허가 예치금 등으로 활용돼 중소기업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상품이다. 우수 기술 창업기업은 중기청이 발급한 확인서만 있으면 별도의 보증이나 담보없이 한도약정 체결을 통해 이행․인허가 보증보험을 5억원까지 이용할 수 있어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옥찬 SGI서울보증 사장은 “창업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주춧돌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우대조치를 바탕으로 우수 기술 창업기업이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증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2012년 7월 중기청 인증 이노비즈․메인비즈 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확대를 시작으로 올 9월까지 중기청 육성 유망 중소기업에 23조3562억원을 보증하는 등 정부사업과 연계한 보증지원을 계속 추진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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