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이 25일 베트남 하노이에 지점을 개점하고 내달 1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
지난 7월 베트남 보험업 관련 법령을 개정해 보증보험제도 수출 근거를 마련한 이후 8월말 지점 인가를 받았으며, 공고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점을 열게 된 것이다. SGI서울보증은 이날 베트남 현지에서 쩐 쑤언 하(Tran Xuan Ha) 베트남 재무부 차관, 전대주 주 베트남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노이지점 개점식을 진행했다. 개점식에 참가한 쩐 쑤언 하 차관은 축하인사말을 통해 "SGI서울보증의 하노이지점 개점을 축하하며,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SGI서울보증이 베트남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SGI서울보증은 베트남 산업은행(BIDV)와 베트남에 보험보증을 정착시키고 베트남 경제발전을 촉진지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SGI서울보증과 BIDV는 베트남 경제발전을 위해 보증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베트남 보증 시장에 대한 정보 교환, 공동 금융상품 및 서비스 개발, 베트남 금융시장 관련 개최 등 베트남 금융서비스의 전문성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SGI서울보증은 베트남 현지 영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베트남 정부 관료를 수차례 우리나라로 초청해 경제발전을 위한 보증보험의 역할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베트남 국회에 보증보험 도입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상품설명회를 개최했다. 김병기 SGI서울보증 사장도 여러 차례 베트남을 방문해 보증보험제도 도입을 설득했다. 또한 이번 하노이지점 개점은 지난해 9월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방문에 따른 한·베트남 경제협력관계 강화의 일환이다. SGI서울보증은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이행보증 상품판매와 함께 신원보증보험, 생활안정자금대출보증, 금융기관 제휴 신용보험상품 등 현지에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베트남에 5년 동안 17조원 이상의 보증 공급과 2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목표로 잡았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베트남에 세계 최초로 외국손해보험사 지점을 설치하게 된 것은 SGI서울보증의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의 첫 번째 성과물로 계속적인 해외진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GI서울보증은 현재 해외사무소를 운영 중인 북경, 중동, 미국 등에 대해서는 국가별 여건에 따라 지점전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얀마, 캄보디아, 멕시코, 브라질 등 사무소 진출이 없는 국가에 대한 신규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김병기 SGI서울보증 사장은 "베트남 지점 개점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여 SGI서울보증이 금융한류를 선도하는 `금융의 삼성전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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